갑오일주 특징 남자 여자

 

갑오일주 특징과 갑오일주 남자, 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오라고 하면 아마 섰다를 할 줄 아는 분들은 갑오의 위치를 금방 알 것입니다. 땡이들을 제외한 가장 높은 수인 아홉수를 바로 갑오라고 합니다. 갑오일주는 60 갑자 중에 가장 정열적인 일주 중 하나입니다. 갑오일주와 비견될만한 정열적인 일주는 바로 부오일주입니다. 갑오일주에서 갑은 1등, 제일 먼저 나오는 글자입니다. 따라서 갑오는 제일 앞서 달리는 말과 같다고 볼 수 있고 이는 곧 경주마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경주마와 같이 1등이 되려는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이 있는 편이라 대부분의 일에 앞장서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질 때문에 남 밑에서 일하는 것이 잘 안 맞는 편이라 조직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며 내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갑오는 인내심과 참을성만 갖추면 뛰어난 리더가 되어 한 분야의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갑오는 목화상관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일주로 수를 보면 귀해집니다. 수는 천간이나 지지뿐 아니라 지장간에 있어도 좋습니다. 갑오의 뜨거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가 반드시 필요한 일주로 만약 수가 없다면 수가 들어오는 해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갑오일주 여자의 경우 배우자궁에 산관이 사로 들어있어 자식을 낳고 나면 남편과의 관계가 다소 멀어질 수 있으며 남편보다 자식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관의 기질로 인해 남편에게 잔소리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갑오일주 여자는 자식에게는 한 없이 자상한 어머니가 될 수 있지만 남편입장에서는 다소 버거운 아내가 될 수 있습니다.

 

상관이 강하며 사지에 높여 있어 머리가 비상한 경우가 많고 오화는 갑목의 홍염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영감이 발달하여 사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으며 꿈이 잘 맞는 편입니다.

언변이 청산유수로 막힘없이 화술이 능하기에 웬만해서는 이들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식상이 뜨거움으로 인해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감정기복이 있을 수 있고 성격이 급함으로 인해 스스로 발등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언변만큼 언변 실수로 인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갑오의 화를 다스리지 못하게 되면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에 갑오일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화기를 다스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갑오일주는 남자, 여자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퍼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이 지나치면 오지랖이 될 수 있기에 적당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재와 암명합하여 저축을 알뜰히 하고 개인적인 비상금 또는 비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갑오일주 남자의 경우 현모양처와 같은 아내를 얻습니다. 다만 아내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여 갈등을 야기시킬 수 있으나 기토와 암명합하기에 이혼은 쉽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갑오일주 남자의 경우 정력이 강한 편인데 이러한 성욕이 아내와 맞지 않게 되면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교육 시 너무 엄하게 대한다거나 자녀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참견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행동을 하여 자녀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병약하여 병원을 자주 드나들 수 있습니다.

 

갑오는 앞장서서 달리는 말이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역마의 기운이 있고 저돌적인 면이 있어 지고는 못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경쟁심과 승부욕도 강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갑오는 뜨거운 화를 다스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화기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타고 남은 재처럼 힘든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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